RWA 토큰화의 정의 및 과정
실물 자산(Real-World Asset, RWA) 토큰화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미국 국채, 주식, 부동산, 원자재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블록체인 상에 구현하는 과정을 의미함. 이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이 가진 비효율성, 즉 느린 결제 주기, 높은 운영 비용, 제한적인 접근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함.
RWA 토큰화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음:
- 결제 속도 향상: 전통적인 T+2 결제 주기를 T+0 또는 거의 실시간(atomic settlement)으로 단축하여 거래 상대방 위험(counterparty risk)을 낮추고 자본 효율성을 높임.
- 24/7 유동성: 토큰화된 자산은 연중무휴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며, 국경을 초월한 접근성을 제공함.
- 운영 효율성 및 투명성: 스마트 계약을 통해 배당금 지급, 규제 준수 검사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블록체인 원장을 통해 소유권 기록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함.
RWA 토큰화의 일반적인 과정:
RWA 토큰화의 구체적인 단계는 기초 자산의 유형에 따라 달라지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함.
- 법적 및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토큰화는 증권법 및 소비자 보호법 등 기존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완전히 준수해야 함. 예를 들어, 부동산 토큰화의 경우 자산 관리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하는 등 법적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임.
- 기초 자산 확보 및 고정(Custody & Immobilization): 대상 실물 자산(예: 국채, 주식)을 획득하거나, 해당 자산을 보유한 전통 금융 기관과 협력함. 실제 자산은 공인된 커스터디안(Custodian)에 의해 보관되어 움직일 수 없도록 '고정(immobilized)'됨.
- 스마트 계약 개발 및 토큰 발행(Minting): 블록체인 상에서 자산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토큰(예: ERC-20)을 발행함. 이 토큰은 기초 자산에 대한 소유권이나 수익 권리(예: 이자, 배당금)를 부여하며, 토큰 발행량은 실물 자산의 가치와 1:1로 연동됨.
- 규제 준수 강제: 스마트 계약에 KYC/AML(고객 신원 확인 및 자금 세탁 방지) 및 관할 구역 제한 등의 규칙을 내재화하여, 오직 허가된 투자자(whitelisted investor) 사이에서만 토큰 거래가 가능하도록 강제함.
- 유동성 및 청산 인프라 연결: 토큰의 24/7 결제 및 유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또는 J.P. Morgan의 Kinexys와 같은 디지털 결제 레일과 연결하는 솔루션을 구축함.
글로벌 금융기관의 RWA 전략 비교
글로벌 금융 시장의 거인인 블랙록과 JP모건은 RWA 시장에 진입하면서 '개방형 유통(Distribution)'과 '통제된 효율성(Control and Efficiency)'이라는 상이한 전략적 경로를 채택하고 있음.
블랙록: 개방형 유통 모델 (BUIDL)
블랙록의 RWA 전략은 퍼블릭 블록체인의 유동성과 상호 운용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운용자산(AUM)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
이전 준비 과정:
- 펀드 출시 및 파트너십: 2024년 3월, 블랙록은 Securitiz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첫 번째 토큰화된 머니 마켓 펀드인 **BUIDL (BlackRock USD Institutional Digital Liquidity Fund)**을 퍼블릭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출시함. Securitize는 펀드의 토큰 발행, 규제 준수 및 이전 대리인 역할을 담당함.
- 전략적 목표: BUIDL은 적격 투자자들에게 미국 국채, 현금 및 환매 조건부 채권(Repos)에 투자하여 수익을 제공하며, 토큰을 통해 전통적인 MMF의 보안 및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블록체인 이점을 제공함. 블랙록 CEO 래리 핑크(Larry Fink)는 토큰화된 증권을 "차세대 시장"이라고 언급하며, 궁극적으로 "지구상의 모든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함.
현재 진행 상황:
- 규모 및 시장 지배: BUIDL은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2025년 초 AUM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025년 중반에는 약 29억 달러에 육박하며, 토큰화된 미국 국채 시장에서 44%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최대 펀드로 자리매김함.
- 다중 체인 확장: BUIDL은 초기 이더리움에서 시작하여 솔라나, 폴리곤, 아비트럼, 아발란체, 앱토스, 옵티미즘, BNB 체인 등 7개 이상의 블록체인으로 확장하며 접근성과 상호 운용성을 극대화하고 있음.
- 유동성 솔루션 (Circle 파트너십): BUIDL은 전통적인 T+1 정산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Circle과 협력하여 투자자들이 BUIDL 토큰을 USDC로 즉시 매도하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함.
- 담보 활용: BUIDL 토큰은 Crypto.com 및 Deribit과 같은 주요 거래 플랫폼에서 담보로 인정받고 있으며, Binance에서도 오프체인 담보로 승인되어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기초 빌딩 블록으로 활용되고 있음.
앞으로의 목표:
- BUIDL을 DeFi 생태계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Building Block)**로 통합하여 AUM을 지속적으로 극대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는 것임.
- 토큰화된 자산을 활용하여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부동산 및 인프라 같은 비유동성 자산으로 토큰화 영역을 확장하여 사모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탈중앙화하는 것임.
JP모건: 통제된 기관 효율성 모델 (Kinexys/MONY)
JP모건의 RWA 전략은 내부 인프라(Kinexys)를 통한 도매 금융 시장의 효율성 확보와 엄격한 규제 준수 및 프라이버시 통제에 중점을 두고 있음.
이전 준비 과정:
- Kinexys (구 Onyx) 플랫폼 개발: JP모건은 2020년 말부터 자체 블록체인 전담 부서인 Kinexys (구 Onyx)를 통해 Kinexys Digital Assets (KDA) 플랫폼을 구축함. KDA는 이더리움 기반의 프라이빗, 허가형 블록체인(Quorum)을 활용하여 기관 고객을 위한 담보 관리 및 결제 시스템을 제공함.
- 규모 및 처리량: KDA는 출시 이후 일중 환매 조건부 거래(Intraday Repo) 및 기타 전통 자산(국채, MMF) 거래를 통해 1.5조 달러 이상의 명목 거래 및 정산 활동을 처리하며 기관 간 거래에 최적화된 규모를 입증함.
- 프라이버시 기술 투자: JP모건은 기관 금융의 핵심 요구사항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2017년부터 영지식증명(Zero Knowledge Proofs, ZKPs) 기반의 ZSL(Zero Knowledge Security Layer) 개발에 투자해왔으며, 이는 블록체인 상에서 기밀성을 유지하며 규제 준수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간주됨.
- 외부 퍼블릭 체인과의 연동 실험: 2025년 5월, JP모건은 Chainlink 및 Ondo Finance와 협력하여 Ondo Chain testnet에서 토큰화된 미국 국채(OUSG)를 대상으로 크로스체인 DvP(Delivery versus Payment) 시험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함. 이는 JP모건이 자체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넘어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와 상호 운용하는 최초의 실제 생산 수준 거래로 평가됨.
현재 진행 상황 (MONY 펀드):
- MONY 펀드 출시: 2025년 12월, J.P. Morgan Asset Management는 첫 토큰화 머니 마켓 펀드인 **MONY (My OnChain Net Yield Fund)**를 퍼블릭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출시함. JP모건은 초기 자금으로 1억 달러를 투입함.
- 엄격한 접근 통제: MONY는 퍼블릭 체인에 존재하지만, 미국 증권법 506(c) 사모 규정에 따라 발행되어 **적격 투자자 및 기관(개인 $5M, 기관 $25M 이상)**으로 접근이 엄격히 제한되며, Morgan Money 플랫폼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함. 이는 퍼블릭 체인을 사용하면서도 고객과 거래의 유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통제 중심(Control-focused) 전략을 반영함.
앞으로의 목표:
- 운영 효율성 극대화: 기존 도매 금융 시장에서의 T+0 결제, 일중 유동성 최적화 등 KDA 플랫폼을 통한 기관 고객의 운영 효율성 개선에 집중함.
- 프라이버시/신원 관리 표준화: 영지식증명(ZKP) 및 완전 동형 암호화(FHE) 기술을 통해 온체인 프라이버시와 재사용 가능한 디지털 신원 관리 시스템을 구현하여, 기관들이 요구하는 기밀성을 만족시키고 플랫폼 잠재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함.
블랙록과 JP모건 RWA 전략의 비교
두 기관의 전략은 RWA 시장을 대하는 근본적인 관점 차이를 보여주고 있음.
| 특징 | 블랙록 (BUIDL) | JP모건 (Kinexys/MONY) |
| 핵심 전략 | 개방형 유통 및 AUM 성장 (DeFi 시장 유동성 활용) | 통제된 효율성 및 기관 워크플로우 최적화 (규제 준수 및 기밀성 우선) |
| 토큰화 파트너 | 외부 전문 기업 (Securitize, Circle) | 내부 플랫폼 (Kinexys Digital Assets) |
| 블록체인 활용 | 다중 퍼블릭 체인 (Ethereum, Solana 등 7+개) | 프라이빗/허가형 DLT (KDA/Onyx) 및 제한된 퍼블릭 체인 (MONY는 Ethereum에 엄격한 통제하에 출시) |
| 규모 | AUM 기준 ($2.5B 이상, 2025년 기준) | 결제 볼륨 기준 ($1.5T 이상 처리, 2025년 기준) |
| 기술적 초점 | 24/7 유동성, 온체인 담보 활용 | 온체인 프라이버시(ZSL), 신원 관리, 도매 금융 정산 |
RWA 시장의 핵심 인프라 코인 분석
RWA 시장의 성장은 Ondo, Ethena, Chainlink와 같은 프로토콜이 TradFi 자산과 DeFi 생태계 사이에서 수요 엔진, 운영 혁신 레이어, 그리고 상호 운용성 브릿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가능함.
Ondo Finance (ONDO): RWA 유동성 브릿지
Ondo Finance는 전통 금융의 엄격함과 DeFi의 혁신을 결합하여 기관급 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 사명으로 삼고 있음.
주요 상품 및 전략적 역할:
- OUSG (Ondo Short-Term US Government Treasuries): 미국 단기 국채 펀드에 노출되는 토큰화된 상품임. Ondo는 이 상품의 기초 자산 중 상당 부분(약 9,500만 달러)을 BlackRock의 BUIDL 펀드로 전략적으로 이전했음. 이 결정은 OUSG가 BUIDL의 온체인 특성을 활용하여 24/7 즉시 민팅 및 환매라는 핵심적인 운영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음. OUSG는 Flux Finance와 같은 DeFi 대출 프로토콜에서 담보로 활용될 수 있는 허가형 자산임.
- USDY (Ondo US Dollar Yield): 단기 미국 국채와 은행 요구불 예금으로 뒷받침되는 수익형 토큰(어음)으로, 주로 비(非)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함. USDY는 미국 증권법 준수를 위해 발행 후 40~50일간 양도 제한 기간(lock-up)을 가짐. 이 기간 후에는 솔라나, 이더리움, 아비트럼 등 다중 체인에서 자유롭게 양도 가능하며 DeFi의 구성 가능한 담보(money LEGO)로 활용됨.
ONDO 토큰의 유틸리티:
- ONDO는 Ondo DAO와 Flux Finance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사용되며, 보유자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및 담보 자산 추가 등 주요 정책 결정에 투표할 수 있음.
- Ondo는 궁극적으로 Ondo Chain이라는 RWA 특화 레이어 1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ONDO 토큰은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RWA 스테이킹 및 가스 수수료 지불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됨.
2. Ethena (ENA): BUIDL 수요의 핵심 촉진제
Ethena는 합성 달러(USDe) 프로토콜로서,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는 분산형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을 제공함.
BUIDL 성장의 핵심 동력:
- USDtb 출시: Ethena는 BlackRock의 BUIDL 토큰을 담보로 사용하는 스테이블코인 USDtb를 출시했음. USDtb는 기관 투자자를 위한 규제 준수 상품으로, BlackRock의 BUIDL 토큰을 70% 이상 담보로 사용함.
- 수요 집약적 역할: Ethena는 BUIDL 펀드의 가장 큰 고객으로 부상했으며, 2025년 초 BUIDL AUM 폭증(184% 증가)의 95% 이상을 책임진 단일 주체로 평가됨. Ethena가 BUIDL에 2억 달러를 할당하면서, 한때 BUIDL 전체 AUM의 60% 이상을 차지했음. 이는 DeFi 프로토콜이 기관 RWA 상품에 대한 강력하고 대규모의 수요 엔진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함.
ENA 토큰의 유틸리티:
- ENA 토큰은 Ethena 프로토콜의 거버넌스에 사용됨. 보유자들은 USDtb의 준비금 펀드에 대한 자산 배분 및 위험 관리 전략과 같은 핵심 결정에 참여함.
- Ethena는 BUIDL과 같은 규제 준수 RWA를 차용함으로써, 자체 상품의 시스템적 위험을 상쇄하고 기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앵커 자산(Anchor Asset)**을 제공하는 구조를 완성함.
3. Chainlink (LINK): 상호 운용성 및 결제 중개자
Chainlink는 온체인 금융, 검증 가능한 데이터,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성의 표준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임.
주요 역할:
- 상호 운용성 계층: Chainlink는 전통 금융(TradFi) 환경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데 필수적인 크로스체인 오케스트레이션 인프라를 제공함.
- JP모건-Ondo 협력의 중개자: 2025년 5월 JP모건과의 시험 거래에서 Chainlink의 **Runtime Environment (CRE)**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함. CRE는 JP모건의 허가형 Kinexys Digital Payments 네트워크와 Ondo Finance의 퍼블릭 체인 사이에서 DvP(Delivery versus Payment) 결제를 조정하는 보안 브릿지 역할을 하여, 토큰화된 자산과 현금 결제가 원자적(atomic)으로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보장했음.
LINK 토큰의 유틸리티:
- Chainlink의 기본 유틸리티 토큰인 LINK는 네트워크의 보안과 운영을 위한 담보 및 수수료 지급에 사용됨 (Chainlink는 이미 20조 달러 이상의 거래 가치를 안전하게 보장해 왔으며, 은행, 자산 관리 등 주요 금융 부문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고 있음.
RWA 토큰화 생태계 내 주요 코인 목록
미국 국채 토큰화 시장(Tokenized Treasuries)은 RWA 토큰화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가장 큰 부문이며, 2025년 4월 기준 시장 규모는 55억 달러를 초과하며 2024년 대비 539%의 성장을 보였음.
| 자산 유형 | 주요 상품/프로토콜 | 기초 자산 | 주요 역할 |
| 토큰화 국채 (Treasuries) | BlackRock BUIDL | 미국 국채, Repo | 기관용 토큰화 MMF. DeFi 담보로 활용됨. |
| Ondo OUSG/USDY | 미국 국채/은행 예금 | 24/7 즉시 환매를 구현한 RWA 유동성 솔루션. | |
| Franklin Templeton (BENJI/FOBXX) | 미국 정부 MMF | 최초로 퍼블릭 체인(Stellar, Ethereum)을 시스템 원장으로 사용한 MMF. | |
| Superstate (USTB) | 단기 미국 국채 | 토큰화된 미 국채 펀드. | |
| 합성 달러 | Ethena (USDe/USDtb) | 스테이킹된 ETH/BTC 및 BlackRock BUIDL | 델타 헷징 기반 합성 달러 및 BUIDL 기반 스테이블코인. |
| 프라이빗 크레딧 | Maple Finance (MPL) | 암호화폐 거래, 수취채권 금융 | 온체인 기관 신용 시장의 주요 프로토콜. |
| Goldfinch (GFI) | 핀테크, 중소기업, 자동차 | 실물 자산 대출을 위한 온체인 프라이빗 크레딧. | |
| 토큰화 주식 | Backed Finance | S&P500 등 미국 상장 주식 | 토큰화된 주식 발행 (77% 시장 점유율). |
| Dinari | 기술주 등 인기 주식 | 토큰화된 주식 제공. | |
| 상품 기반 토큰 | Tether Gold (XAUT) | 금 | 상품 기반 토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
결론 및 향후 목표
블랙록과 JP모건의 RWA 전략은 현재 두 가지 강력한 패러다임으로 분화하고 있으며, Ondo와 Ethena는 이 두 세계를 연결하는 수직적 통합 및 수요 창출자로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RWA 시장의 장기적인 방향성:
-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의 수렴: 장기적으로 RWA 시장은 블랙록의 **개방성(퍼블릭 체인)**과 JP모건의 통제(프라이버시/기밀성) 요구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 JP모건은 영지식증명(ZKP)과 같은 온체인 프라이버시 기술을 통해 기관의 민감한 거래 정보를 보호하면서, 규제된 RWA 상품은 퍼블릭 체인에 배포되는 형태가 기관의 대규모 채택을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 될 것임.
- DeFi의 촉매 역할: Ondo와 Ethena의 성공은 DeFi 프로토콜이 기관 RWA 상품의 단순한 수용자가 아닌, 성장을 견인하는 상업적 촉매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음. Ondo는 규제 준수와 24/7 유동성 제공이라는 운영 혁신을 통해 TradFi 수익률을 DeFi로 안전하게 가져오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Ethena는 그 자산(BUIDL)에 대한 대규모의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
- 시장 규모 예측: RWA 시장은 현재 수십억 달러 규모이나, 2030년까지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16조 달러, 일부 예측은 30조 달러까지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함.
부록 : RWA.XYZ
25년 12월 기준
Networks (네트워크)

- Ethereum이 66.17%의 점유율과 124억 달러의 TVL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RWA 프로젝트 수(303개) 또한 가장 많음.
- BNB Chain은 최근 30일간 97.60%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점유율 10.05%로 2위에 올랐음..
- Polygon(-58.64%)과 Avalanche(-40.60%)는 최근 30일간 TVL이 급격히 감소했음.
- Zksync Era는 단 1개의 프로젝트로 2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보유하여 프로젝트당 밀도가 가장 높음.
Issuers (발행사)

- Ondo Global Markets
- 미국 기반의 RWA 선두 주자로, 미 국무부 및 블랙록(BlackRock)의 입찰을 통해 국채 기반 토큰(USDY, OUSG)을 발행함.
- 모회사는 골드만삭스 출신들이 설립한 Ondo Finance이며, 전통 금융과 온체인을 잇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 중임. 현재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음.
- Dinari
- 미국 델라웨어에 본사를 둔 증권 토큰화 플랫폼으로, 'dShares'를 통해 미국 주식(애플, 테슬라 등)을 1:1 매칭하여 온체인으로 제공함.
- SEC 등록 증권법 준수를 강조하며 투명한 자산 백업 시스템을 운영 중임.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TVL이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임.
- Backed Assets
- 스위스 소재의 자산 토큰화 전문 기업으로, 주식, ETF, 채권 등 다양한 전통 금융 자산을 'bTokens'로 발행함.
- Circle, Chainlink 등 주요 인프라 기업과 긴밀히 협업함.
- 규제가 엄격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기관급 서비스를 제공 중임.
- ChinaAMC (China Asset Management) ; 화샤기금(华夏基金, Huáxià Jījīn), 화샤자산운용, '화샤기금
- 홍콩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로, 최근 홍콩 당국의 승인을 받아 가상자산 ETF 및 RWA 관련 상품을 주도함.
- 막대한 자본력과 중화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발행사로도 유명함.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임.
- Swarm X
- 독일 기반의 베를린 소재 핀테크 기업으로, DeFi 프로토콜 내에서 규제를 준수하는 자산 거래를 지원함.
- 주로 소액 투자자들도 접근 가능한 주식 및 채권 토큰화에 집중하고 있음. 현재 규모는 작으나 유럽 내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확장을 시도 중임.
- OpenTrade
-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공급망 금융 및 단기 채권 토큰화 플랫폼임.
- Circle(USDC 발행사)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USDC를 활용한 기업 대출 및 자금 조달 서비스를 제공함. 실물 경제의 유동성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함.
- VERT Capital
- 브라질 기반의 대형 자산운용사로, 남미 시장 내 농업 및 부동산 관련 자산의 토큰화에 강점이 있음.
- 모회사인 VERT는 브라질 내에서 수조 원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주요 금융사임. 신흥국 시장의 실물 자산 유동화에 특화된 행보를 보임.
- Nest
- 싱가포르 기반의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으로, 개인화된 RWA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함.
- 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국채 및 우량 채권 기반 상품을 운영 중임. 최근 시장 조정기에 따라 자산 규모가 다소 축소된 경향이 있음.
- PACT
- 미국 기반의 탈중앙화 자산 운용 프로토콜로, 신용 자산 및 대출 채권의 토큰화에 집중함. 기관 투자자 간의 직접적인 자산 거래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 높은 TVL 대비 점유율 안정화를 꾀하는 단계임.
- Spiko
-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신생 RWA 발행사로, 유럽 내 규제 준수 국채 토큰화에 특화되어 있음. 최근 유럽 시장 내 RWA 수요 급증에 힘입어 30일 변동률이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 기관급 유동성 공급에 주력하고 있음.
Platforms (플랫폼)

- Broadridge DLR (Distributed Ledger Repo)
- 미국 기반의 글로벌 금융 기술 거물인 Broadridge Financial Solutions(NYSE: BR)의 자회사로,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레포(Repo, 환매조건부채권) 거래 플랫폼임.
- 일일 조 단위의 거래를 처리하는 압도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 간 결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 현재 RWA 시장 내 91%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 중인 사실상 표준임.
- Figure
-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기업으로, 소피(SoFi)의 창업자 마이크 캐그니가 설립한 핀테크 플랫폼임.
- 자체 블록체인인 Provenance를 통해 주택 담보 대출(HELOC)의 토큰화 및 증권화에 특화되어 있음. 단 1개의 자산군(RWA Count 1)으로 142억 달러라는 거대 규모를 달성한 효율성이 특징임.
- Securitize
- 미국 소재의 자산 토큰화 선두 기업으로, 블랙록(BlackRock)의 첫 번째 온체인 펀드인 BUIDL의 공식 토큰화 파트너임.
- 모건스탠리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SEC 등록 전송 대행기관으로서 법적 준거성을 완벽히 갖춤.
- 최근 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용 RWA 발행의 핵심 관문 역할을 수행함.
- Maple
- 호주 출신 창업자들이 설립했으나 현재 주로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탈중앙화 기관 대출 플랫폼임.
- 담보 없이 신용도를 바탕으로 한 기업 대출(Undercollateralized Loans)을 온체인에서 제공함.
- 최근 30일 변동률 35.18% 상승을 기록하며 기관 자금 유입이 매우 가속화되는 추세임.
- Tradable
- 영국 기반의 플랫폼으로, 기관급 채권 및 상업용 어음의 토큰화 유통을 지원함. 여러 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통 금융 자산을 온체인 유동성 풀로 전환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함. 39개의 다양한 자산 카운트를 보유하며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음.
- Ondo (Platform)
- 미국 기반의 RWA 전문 플랫폼으로, 발행사인 Ondo Finance와 밀접하게 연동되어 미 국채 및 단기 자산의 온체인 접근성을 제공함.
- 단순히 자산을 발행하는 것을 넘어, DeFi 생태계 내에서 해당 자산이 담보로 쓰일 수 있는 유동성 레이어를 구축함. 자산 카운트가 105개로 매우 다양하며 생태계 확장에 공격적임.
- Tether Holdings
-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USDT) 발행사임.
- 최근 'Alloy' 등 금(Gold) 기반 RWA 및 원유 등 실물 자산 토큰화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급격히 확장 중임. 막대한 현금 보유력을 바탕으로 단일 자산만으로도 강력한 시장 영향력을 행사함.
- Paxos
- 미국 뉴욕 소재의 신뢰받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페이팔(PayPal)의 스테이블코인 파트너이자 금 토큰(PAXG) 발행사임.
-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의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는 것으로 유명함.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며 주로 기관 간 결제 및 가치 저장 수단 토큰화에 집중함.
- Circle
-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USDC 발행사로, 모회사인 Circle Internet Financial은 골드만삭스 등의 투자를 받음. 최근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국채 토큰화 및 기관용 자금 관리 플랫폼 기능을 강화 중임. 30일 변동률 32.08% 상승을 보이며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 중임.
- Centrifuge
- 독일 베를린 기반의 탈중앙화 자산 금융 프로토콜로, 실물 자산(송장, 부동산, 대출 등)을 NFT화하여 유동성을 공급함.
- 메이커다오(MakerDAO)와 긴밀히 협력하여 RWA 담보 대출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적 플랫폼임. 복잡한 구조의 실물 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함.
Asset Classes (자산군)

- Repurchase Agreements (환매조건부채권)
- 요약: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아 단기 자금을 빌리는 거래임.
- RWA 시장 점유율 91.23%를 차지하는 절대적인 주류 자산군임. 3,913억 달러라는 압도적인 규모를 유지하며 30일 변동률 3.70%의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임. 주로 대형 기관들의 온체인 자금 운용 및 유동성 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
- Private Credit (사적 신용)
- 요약: 은행을 통하지 않고 비상장 기업에 직접 자금을 대출해주는 금융 서비스임.
- 719개의 높은 RWA Count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억 달러 규모로 시장 점유율 2위(4.71%)를 기록 중임. 30일 변동률 6.32% 상승을 기록하며 고금리 환경에서 기관들의 수익률 극대화 도구로 주목받고 있음. 중소기업 대출의 온체인화가 가속화되는 추세임.
- US Treasury Debt (미 국채)
- 요약: 미국 정부가 자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가장 안전한 채권임.
- 90억 달러 규모로 점유율 2.09%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30일 변동률은 0.96% 하락함. 안정 자산으로서 RWA 시장의 기초 체력을 담당하며, 대형 발행사(Ondo 등)들의 주력 상품군임. 금리 변동에 따른 민감도가 높아 최근 소폭 조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됨.
- Commodities (원자재)
- 요약: 금, 은, 원유 등 실물 경제에서 거래되는 천연자원이나 농산물을 의미함.
- 37억 달러 규모로 5.42%의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 중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온체인 금(Gold) 토큰화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실물 자산의 보관 및 증명이 핵심이며,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 기여함.
- Institutional Alternative Assets (기관용 대체 자산)
- 요약: 부동산, 헤지펀드 등 주식·채권을 제외한 기관 투자용 자산을 말함.
- 28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나 최근 6.60% 하락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임. 규제 준수가 까다롭고 유동화 과정이 복잡하여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편임. 그러나 장기적으로 기관 자금의 온체인 유입을 이끌 잠재력이 큰 분야임.
- Public Equity (상장 주식)
- 요약: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누구나 사고팔 수 있는 기업의 소유 지분임.
- 6억 8,910만 달러 규모로 10.74%라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 중임. Dinari 등 발행사를 통해 미국 주식을 토큰화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24시간 거래 가능한 온체인 주식 거래의 편의성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
- non-US Government Debt (해외 국채)
- 요약: 미국 이외의 국가(유럽, 아시아 등) 정부가 발행한 채권임.
- 6억 6,430만 달러 규모이며 5.66% 상승을 기록함. 미 국채에 편중된 RWA 시장에서 지역적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수요가 반영됨. 특히 유럽(Spiko 등) 시장 중심의 국채 토큰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
- Private Equity (사모 펀드)
- 요약: 소수의 고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비상장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임.
- 3억 8,810만 달러 규모로 최근 7.24% 하락함. 자산의 폐쇄성과 긴 회수 기간으로 인해 일반 투자자 접근이 어려우며 토큰화 난도가 높음. 현재는 극소수의 전문 발행사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음.
- Corporate Bonds (회사채)
- 요약: 기업이 경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일반 대중에게 발행하는 채권임.
- 1억 4,100만 달러 규모로 작으나, 최근 45%라는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임. 이는 특정 대형 프로젝트의 종료나 자금 유출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됨. 채권 시장의 규모에 비해 아직 온체인화 비중이 매우 낮은 초기 단계임.
- Actively-Managed Strategies (액티브 운용 전략)
- 요약: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을 직접 골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방식임.
- 1억 1,970만 달러로 규모는 가장 작으나 7.79%의 견조한 상승을 보임. 단순 자산 복제를 넘어 알고리즘이나 전문가의 판단이 개입된 고수익 추구형 RWA 상품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