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의 이사회 의장 톰 리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하는 '5%의 연금술(Alchemy of 5%)' 전략을 공식 발표함. 2025년 8월 의장 메시지와 12월 연간 실적 발표 및 인터뷰를 통해 이를 기업의 공식 전략으로 공식화하였음. 이더리움이 향후 월가의 선호 네트워크가 될 것임을 강조하며 해당 물량 확보의 당위성을 피력함.

  •  이더리움 총 발행량 1억 2,000만 개 중 5%는 약 600만 ETH에 해당함. 이는 단순 자산 축적 목적이 아닌, 현재 이더리움의 '유동성 고갈' 구조 속에서 시장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한 '매직 넘버'로 분석됨.
  • 5%의 수치가 위협적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재 이더리움의 보유 현황 및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

 

 

이더리움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 2025년 현재, 이더리움은 단순 매매 대상인 가상자산을 넘어 복잡한 금융 자산으로 진화한 상태임.
  • 분석된 데이터(일부 오차 있을 수 있음)를 바탕으로 이더리움의 6가지 주요 소재지(서식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함. 해당 개념은 톰 리의 전략적 의도를 파악하는 핵심 지표가 됨.

① 스테이킹 (Staking): 이자 받는 '인터넷 채권' (약 30.5%)

중분류
소분류 (보유 주체/프로토콜)
수량 (추정)
전체 비중 (%)
비고 및 주요 데이터
LSD (유동성 스테이킹)
Lido
약 940만 ETH
7.79%
단일 프로토콜 최대 점유율 (전체 스테이킹의 27.9%)
Rocket Pool / Frax 등
약 260만 ETH
2.15%
LSD 전체 시장의 약 32% 차지
CEX 스테이킹
Coinbase
384만 ETH
3.18%
단일 엔티티 중 2위 규모
Binance
200만 ETH
1.66%
 
Kraken
100만 ETH
0.83%
 
직접 스테이킹
Solo Stakers / 개인 노드
약 1,500만 ETH
12.42%
직접 노드 운영 및 기타 스테이킹 풀 합산
소계
 
약 3,680만 ETH
30.5%
네트워크 보안 담보물
  • 현재 이더리움의 약 30%는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묶여 있음. 이걸 **'스테이킹'**이라고 함.
  • LSD (유동성 스테이킹): '리도(Lido)' 같은 곳에 맡기면, 이자도 받고 맡겼다는 증표(stETH)를 받아 또 다른 곳에 쓸 수 있음.
  • 자본 효율 끝판왕.직접 스테이킹: 개인이 직접 노드를 돌리는 것으로, 비탈릭 부테린이 가장 권장하는 방식.

 

② 중앙거래소 (CEX): 우리가 아는 '시장' (약 8.2%)

중분류
소분류 (보유 주체/프로토콜)
수량 (추정)
전체 비중 (%)
비고 및 주요 데이터
거래소 보유 (유동성)
Binance (순수 유동성)
약 209만 ETH
1.73%
총 보유량(409만)에서 스테이킹 제외 추산
Upbit
150만 ETH
1.24%
 
Robinhood
146만 ETH
1.21%
 
Coinbase (순수 유동성)
약 132만 ETH
1.09%
총 보유량(516만)에서 스테이킹 제외 추산
OKX / Kraken(유동성) 등
약 353만 ETH
2.92%
 
소계
 
약 990만 ETH
8.2%
스테이킹 제외 순수 유통 물량 추산
  • 업비트, 바이낸스 같은 거래소에 있는 물량임.
  • 중요한 건 이 수치가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점. 사람들이 팔기보다는 스테이킹하거나 개인 지갑으로 옮겼다는 뜻임. 즉,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이 별로 없음.

 

③ 제도권 자산: 기관 형님들의 금고 (약 9.1%)

중분류
소분류 (보유 주체/프로토콜)
수량 (추정)
전체 비중 (%)
비고 및 주요 데이터
현물 ETF
BlackRock (ETHA)
394만 ETH
3.27%
단일 펀드 최대 규모
 
Grayscale (ETHE/Mini)
약 113만 ETH
0.94%
 
 
Fidelity (FETH)
약 82만 ETH
0.68%
 
기업 보유
BitMine Immersion
397만 ETH
3.29%
세계 최대 기업 트레저리
 
SharpLink Gaming
84만 ETH
0.70%
 
 
Bit Digital / Coinbase 등
약 35만 ETH
0.29%
 
소계
 
약 1,105만 ETH
9.1%
기관 및 기업의 전략적 보유분
  • 블랙록(BlackRock)의 ETF나 기업들이 장기 보유 목적으로 사들인 물량임.
  • 이들은 단타를 치지 않음. 한 번 들어가면 오랫동안 잠기는 물량임.
  • 놀랍게도 이제 기관 물량이 거래소 유동성보다 더 많아졌음.

 

④ L1 dApp (DeFi): 생태계를 돌리는 기름 (약 12.6%)

중분류
소분류 (보유 주체/프로토콜)
수량 (추정)
전체 비중 (%)
비고 및 주요 데이터
Lending
Aave V3
약 1,000만 ETH
8.28%
단일 프로토콜 내 최대 유동성 (stETH 포함)
Maker (Sky) / Spark
약 226만 ETH
1.87%
WETH 컨트랙트 및 담보 자산
DEX/DeFi
Uniswap / Curve 등
약 300만 ETH
2.48%
유동성 풀 예치 자산
소계
 
약 1,526만 ETH
12.6%
*주의: Aave 예치분 중 상당수는 LSD(stETH)와 중복될 수 있음
  • Aave(대출)나 Uniswap(환전) 같은 탈중앙화 금융(DeFi) 시스템에 예치된 돈.
  • 이 돈은 이더리움 경제를 돌리는 '운전 자본'이라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함.

 

⑤ 소각 물량: 사라진 돈 (약 360만 ETH 소각)

중분류
소분류 (보유 주체/프로토콜)
수량 (추정)
전체 비중 (%)
비고 및 주요 데이터
영구 제거
EIP-1559 누적 소각
360만 ETH
-
현재 공급량에서 제외된 영구 삭제분
  • 이더리움은 많이 쓸수록 수수료가 타서 없어짐(Burn).
  • 이를 통해 희소성이 생기며 **'초건전 화폐(Ultrasound Money)'**가 됨.

 

⑥ 기타 및 개인: 잠자는 돈과 L2 확장

중분류
소분류 (보유 주체/프로토콜)
수량 (추정)
전체 비중 (%)
비고 및 주요 데이터
L2 브릿지
Arbitrum One
83만 ETH
0.69%
 
Base
72만 ETH
0.60%
 
Optimism 등 기타 L2
약 45만 ETH
0.37%
 
핵심 지갑
비탈릭 부테린
24만 ETH
0.20%
 
이더리움 재단 (EF)
16만 ETH
0.13%
Safe 멀티시그로 전액 이전
개인 및 유실
Rain Lõhmus (분실)
25만 ETH
0.21%
개인 키 분실로 접근 불가
기타 개인/미식별 지갑
약 4,500만 ETH
37.3%
개인 지갑 및 소규모 고래 포함
  • 개인 지갑에 깊숙이 보관된 돈,
  • 혹은 아비트럼/베이스 같은 레이어2(L2) 생태계로 넘어간 돈.

 


톰 리의 노림수: 왜 하필 5%인가?

전체 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스테이킹, 기관 금고, DeFi에 묶여 있어 '실제로 거래 가능한 유동성'은 극히 적은 상태임. 톰 리가 노리는 5%(600만 ETH)의 의미는 다음과 같음.

 

  • 첫째, 거래소 유동성 고갈 유도 (Supply Shock)
    • 현재 전 세계 거래소(CEX)의 순수 유동성 물량은 약 990만 ETH 수준임.
    • 톰 리가 600만 ETH를 확보할 경우, 거래소 매물의 60% 이상을 독점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의미함.
    • 이로 인해 시장 매물이 급감하는 **'공급 충격(Supply Shock)'**이 발생하며,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농후함.
  • 둘째, 스테이킹을 통한 수익 확보 및 영향력 행사
    • 600만 ETH를 스테이킹(연이율 약 3~4%)할 경우, 연간 약 18만~24만 ETH의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임.
    • 동시에 네트워크 검증 참여를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 의사결정에 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
  • 셋째, 금융 담보물로서의 활용 (DeFi 장악)
    • Aave 등 대출 프로토콜에 해당 물량을 담보로 제공하여 막대한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을 수 있음.
    • 이를 통해 또 다른 투자를 집행하며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를 레버리지 수단으로 활용하는 전략임.

 

이더리움 5%로 이더리움 가격 통제가 가능한가?

결론적으로 가격 통제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됨.

  • 전체 발행량(1억 2천만 개) 대비 5%는 작아 보일 수 있으나, 실제 시장 유동성(990만 ETH) 대비 600만 ETH는 절대적인 수치임.
  • 매수 측면: 물량 보유 및 매도 제한 시 시장 유통 물량 급감으로 가격 폭등을 유도할 수 있음.
  • 매도 측면: 보유 물량의 일부만 매도하더라도 얇아진 호가창으로 인해 가격 폭락(Dumping)이 발생할 수 있음.

톰 리의 5% 확보 시도는 단순 투자를 넘어, 희소해진 이더리움 시장의 유동성을 장악하고 시장을 지배하겠다는 전략적 선전포고로 해석됨. 향후 전체 시총보다 거래소 내 잔고 감소 추이를 밀착 감시할 필요가 있음.

 

 

이더리움 거래소 잔고 추이 사이트

 

 

Posted by 햇님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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