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5

카테고리 없음 2026. 1. 2. 18:42

ICE BofA US High Yield Index Option-Adjusted Spread (BAMLH0A0HYM2)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 시장의 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입니다. 계산방법은 하이일드 채권 금리 - 동일 만기 미 국채 금리 = 스프레드. 예를 들어, 하이일드 채권 금리가 8%이고 미 국채 금리가 4%라면 스프레드는 4%(400bp). 쉽게 말해,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이 돈을 빌릴 때 얼마나 높은 추가 이자를 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수치임.

 

 

ICE BofAML MOVE Index (^MOVE) Charts, Data & News - Yahoo Finance

 

1. 신용 스프레드와 공포 지수 (MOVE)

  • 진짜 위험을 감지하는 신용 스프레드. 국채는 국가가 망하지 않는 한 돈을 떼일 일이 없는 '무위험 자산'이므로 금리가 가장 낮음. 반면, 회사채(특히 투기등급)는 기업 부도 위험이 반영되어 금리가 더 높음. 이 둘 사이의 금리 차이를 '신용 스프레드(Credit Spread)'라고 함.
  • 공포가 확산될 때의 스프레드 확대. 경기가 좋을 때는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회사채를 사들이므로 스프레드가 좁게 유지됨. 그러나 위기감이 돌면 모두가 회사채를 던지고 국채로 도망가기 때문에, 회사채 금리는 치솟고 국채 금리는 떨어져 스프레드가 급격히 벌어짐. 주식 시장이 하락하기 전, 채권 시장에서 먼저 스프레드가 벌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임.
  • 채권 시장의 발작 지수, MOVE. 주식에 VIX(공포 지수)가 있다면 채권에는 MOVE 지수가 있음. 이는 미국 국채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냄. 통상 이 지수가 120~130을 초과하면 국채 시장이 발작(투매 또는 급등)하고 있다는 뜻임. 채권 시장의 붕괴는 곧 금융 시스템의 마비를 의미하므로, 이 수치가 임계점을 넘으면 연준이 긴급 개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

2. 현금 흐름(Cash Flow)의 중요성과 2026년 환경

  • RMP 시대의 타이트한 투자 환경. 2026년 현재 연준은 '준비금 관리 구매(RMP)'로 전환하여 유동성이 줄어드는 것만 막고 있을 뿐, 과거처럼 돈을 무제한으로 풀어주지는 않음. 금리 또한 여전히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중에 공짜 점심(잉여 유동성)은 없는 상태임.
  • 꿈보다 현실, 현금의 귀환. 돈 구하기 쉬운 저금리/양적완화 시기에는 당장 적자가 나도 미래의 꿈(성장성)만 있으면 주가가 올랐음. 하지만 돈 구하기 힘든 지금 같은 시기에는, 당장 직원 월급을 주고 이자를 낼 수 있는 '현금 창출 능력'이 기업의 생존을 결정함. 따라서 투자 기준을 '매출 성장률'에서 '현금 흐름'으로 완전히 이동해야 함.

3. 장부상 이익 vs 현금 흐름의 차이

  • 발생주의 회계가 만드는 착시. 기업의 손익계산서에 찍히는 '당기순이익(Net Income)'은 발생주의 회계를 따름. 즉, 물건을 외상으로 팔아서 아직 돈이 안 들어왔어도 장부상으로는 이익으로 기록됨. 이로 인해 흑자가 났다고 보고했는데 다음 달에 부도가 나는 '흑자 부도'가 발생할 수 있음.
  • 진실을 말하는 영업활동현금흐름(OCF). 반면 '영업활동현금흐름(Operating Cash Flow)'은 실제로 회사 통장에 현금이 들어와야만 기록됨. 회계적 기교를 부리기 가장 어려운 항목임. 만약 어떤 기업이 당기순이익은 계속 늘어나는데 OCF는 줄어들거나 마이너스라면, 물건은 팔았는데 수금을 못하고 있거나(매출채권 급증) 분식회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큼.

4. 종목 선별 구체적 지표 (OCF, FCF)

  • 첫 번째 필터: OCF > 당기순이익. 건강한 우량주는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이 당기순이익(Net Income)보다 커야 함. 감가상각비 등 현금이 나가지 않는 비용이 순이익 계산에서 빠지기 때문임. 이 부등식이 성립하지 않는 기업은 '가짜 이익'을 내고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투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함.
  • 두 번째 필터: 잉여현금흐름(FCF)의 흑자. OCF에서 공장을 짓거나 설비를 유지하는 데 쓴 돈(CAPEX)을 빼고 남은 돈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이라 함. 이것이 플러스(+)여야 고금리 이자를 갚고, 주주에게 배당도 주고, 자사주도 매입할 수 있음.
  • 고금리 시대의 승자, 빅테크.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고금리에도 주가가 강한 이유는 압도적인 FCF를 창출하기 때문임. 반면, 돈을 계속 빌려서 공장을 지어야 하는 적자 바이오나 초기 제조 기업은 FCF가 마이너스이므로 유동성 축소기에 가장 먼저 무너질 수 있음.

 

5. 종목 선별 구체적 지표: 애플(AAPL) 실전 분석 ; OCF > 당기순이익 (발생주의의 착시 검증)

  • 장부상 이익과 실제 현금의 비교. 애플의 최근 12개월(TTM) 데이터를 보면 장부상 이익인 **당기순이익(Net Income)**은 약 1,120억 달러인 반면, 실제 통장에 들어온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은 약 1,114억 달러로 확인됨. 원칙적으로는 OCF가 더 커야 '건강한 기업'이지만, 현재 애플은 당기순이익이 살짝 더 높게 나타나는 예외적인 모습을 보임.
  • 일시적 변동 요인 분석. 이는 기업의 부실 때문이 아니라, 운전자본 변동(Change in working capital) 항목에서 약 250억 달러가 일시적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임. 감가상각비(+116억 달러)와 주식 보상(+128억 달러)이 현금 흐름을 더해주었음에도 운전자본의 일시적 감소가 OCF 수치를 낮춘 것임.
  • 과거 데이터와의 교차 검증. 이를 검증하기 위해 2024년 9월 결산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OCF(1,182억 달러)가 당기순이익(937억 달러)보다 월등히 높은 전형적인 '우량주'의 패턴을 보여줍니다. 즉, 현재 TTM 기준의 미세한 역전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애플은 여전히 실제 현금이 장부상 이익보다 많이 들어오는 건강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임.

6. 종목 선별 구체적 지표: 애플(AAPL) 실전 분석 ; 잉여현금흐름(FCF)의 흑자 (주주 환원의 원천)

  • 생존을 넘어선 잉여 자금의 창출. 애플은 영업으로 번 돈(OCF, 1,114억 달러)에서 미래를 위한 설비 투자비(CAPEX, 127억 달러)를 제하고도, 약 987억 달러라는 막대한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을 남겼음.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도 빚을 내지 않고 스스로 버틸 수 있는 강력한 기초 체력을 의미.
  • 압도적인 주주 환원 능력 증명. 이렇게 남은 잉여현금(FCF)이 있기에 애플은 주주를 위한 행동에 나설 수 있었음. 데이터의 바로 윗줄을 보면 **자사주 매입(Repurchase of Capital Stock)**에 약 907억 달러를 지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https://finviz.com/screener.ashx?v=111&f=fa_pfcf_low&ft=2 https://finviz.com/screener.ashx?v=111&f=fa_ltdebteq_u0.5%2Cfa_netmargin_pos%2Cfa_pc_u10%2Cfa_pfcf_u20&ft=2

 

 

7. 실전 종목: Finviz 스크리닝 설정 가이드

  • 핵심 필터 설정: 현금 흐름과 부채 관리. Finviz 사이트의 [Fundamental] 탭을 활용하여 알짜 기업을 1차적으로 선별할 수 있음. 우선 Price/Free Cash Flow를 **Low (<20)**로 설정하여 잉여현금흐름이 흑자이면서 저평가된 '현금 부자 기업'을 찾고, LT Debt/Equity를 Under 0.5로 설정하여 고금리 시대에 이자 부담을 견딜 수 있는 부채 비율이 낮은 기업을 골라내야 함.
  • 수익성 및 OCF 강세 보조 지표. 기본 체력을 확인하기 위해 Net Profit Margin을 **Positive (>0%)**로 설정하여 적자 기업을 배제함. 또한, Finviz에는 "OCF > 당기순이익"이라는 직접적인 조건식이 없으므로, 대안으로 Price/Cash를 **Low (<15)**로 설정하여 주가 대비 영업현금흐름 비율이 낮은(현금 창출력이 좋은) 기업을 필터링하는 것이 효율적임. 
  • 최종 검증: '진짜 우량주' 판별 (Manual Check). 스크리닝된 종목은 반드시 Yahoo Finance 등을 통해 2차 검증을 거쳐야 함. 재무제표(Financials)에서 Operating Cash Flow 수치가 Net Income보다 실제로 큰지 눈으로 확인하여 발생주의 회계의 착시를 제거하고, 지난 3~4년간 FCF가 꾸준히 플러스였는지 차트를 통해 확인하여 일시적인 현금 유입이 아닌지 점검해야 함. 
  • 요약: 고금리 시대 생존 레시피. 결론적으로 추천하는 Finviz 세팅값은 ① Price/Free Cash Flow: Low (<20), ② LT Debt/Equity: Under 0.5, ③ Net Profit Margin: Positive, **④ Price/Cash: Low (<20)**임. 여기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고 싶다면 Market Cap을 Large ($10bln~) 이상으로 설정하여 대형 우량주 위주로 압축하는 것이 좋음.
Posted by 햇님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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